사회 사회일반

노원구, 어린이보호구역 내 도로표지판 LED로 변경

서울 노원구는 야간 운전자들이 멀리서도 사물을 쉽게 구분해 어린이와 보행자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어린이보호구역 내 도로안전표지판을 태양광 LED(발광다이오드) 표지판으로 교체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역 내 어린이보호구역 53개소가 대상이며 총 79개의 도로안전표지판을 오는 12월까지 교체할 계획이다. 주로 어린이보호구역 중 야간에 차량의 속도가 높아지는 지점과 야간 보행자 사고 발생 가능성이 있는 지점, 도로의 통행량·보행량이 많은 지점, 태양광 충전이 가능한 지점에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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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가 증가하는 추세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교체작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보호구역 인근의 어린이 교통사고가 줄어들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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