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21일 본원 1층 대회의실에서 최영식(사진) 제3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장 취임식을 가졌다.
최영식 신임원장은 “기쁨과 영예보다는 국과수를 새롭게 변화시켜야 한다는 엄중한 시대적인 요구 앞에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개인별·분야별·지방연구소별 ‘과학수사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끌어 올려 국민이 자랑하고 세계인이 선망하는 ‘선진 국과수’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최 원장은 이어 “겸손한 자세로 무엇보다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며 현장중심으로 서로 협력하고, 국민에게 봉사하는 마음으로 직원들과 세계 속의 국과수를 위해 함께 꿈을 꾸며 함께 길을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 원장은 경남 부산이 고향으로 경남고와 한양대학교 의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5급 특채로 입문해 법의학부 법의연구실장, 수석 법의관, 서울과학수사연구소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