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포항제철소, 지진 등 대비 불시 소방훈련

비상상황시 초기 대응능력 향상

포항제철소 직원들이 지진 등에 대비한 소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포항제철소 직원들이 지진 등에 대비한 소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경주에서 여진이 계속되고 있는데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지진·피폭 등을 가정한 소방훈련을 집중 실시하며 비상상황에 대한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21일 포항제철소에 따르면 비상상황에 대비해 공장별 교대주임이 주관하고 안전방재부 방재과가 평가하는 공장 단위 ‘불시 소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제철소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지진 등 가상의 비상상황을 부여한 후 현장 직원들의 대응태세를 면밀하게 점검하고 있는 것이다. 훈련결과 확인된 미흡한 역량에 대해서는 즉각 보완할 수 있도록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고, 필요한 경우 재점검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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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는 이번 불시훈련을 다음달 13일까지 공장별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주 지진 이후 제철소 내 설비 및 각종 시설물에 대한 점검과 지진 발생시 신고·대응요령에 대한 교육도 강화하고 있다.

포항제철소 관계자는 “안전방재부가 연중 상시 실시하는 종합훈련을 통해 방재 활동시 개인별 역할과 책임을 숙지하는 한편 불시 소방훈련을 통해 초기대응 능력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포항=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손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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