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농촌재능나눔대상' 내달 14일까지 공모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다음달 14일까지 ‘2016년 대한민국 농촌재능나눔대상’ 수상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농촌재능나눔대상은 농촌재능나눔 실천자를 적극 발굴·포상해 농촌재능나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나눔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처음으로 대상을 모든 국민으로 넓혔다.


모집 분야는 △지역공동체 및 경제 활성화 △주민 건강 및 문화 증진 △주거 및 마을 환경 개선 △주민 교육 및 복지 증진 등 4개 분야다. 지원 대상은 2년 이상 농촌 분야 재능나눔을 실천한 경험이 있는 단체 및 개인이다. 수상자는 대통령 표창을 비롯해 국무총리, 농식품부 장관, 국회의원 표창 등을 받는데 서류와 예비심사, 조직위원회 1·2차 검증을 통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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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모는 온라인(www.smilebank.kr)으로 받고 시상식은 12월에 이뤄질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재능나눔의 범위는 제한돼 있지 않으며 마을 외관을 가꾸는 일부터 홍보 지원, 주민들을 위한 운동, 각종 교육, 치료, 이·미용까지 무엇이든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갖고 있는 재능을 살려 생활 환경이 좋지 않은 농촌마을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재능기부자와 농촌 주민 간 관계도 돈독히 하고 귀농, 도농 교류 등을 원활히 할 수 있는 계기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철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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