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광주세관,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5곳 신규 지정

광주본부세관(세관장 서정일)은 22일 관세청 AEO 심의위원회를 열어 관내 5개 업체를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로 선정했다.

이번에 신규로 공인된 5개 업체는 안전공업, 에치엔지, 나눔테크, 골드텔, 지오메디칼 등이다. 이들 업체는 모두 관세청의 중소기업 AEO 공인획득 지원사업을 통해 선정됐다.


AEO 지원사업은 공인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컨설팅 및 교육비용을 정부가 보조하는 사업으로 신규 AEO 공인업체에게는 신속통관 등 관세 행정상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관세청이 주요 교역국과 체결한 AEO 상호인정약정(MRA)을 통해 수출국에서도 국내에서와같이 간편한 AEO 통관혜택을 받아 물류비용 절감 등 수출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MRA(Mutual Recognition Arrangement)는 자국에서 인정한 AEO 업체를 상대국에서도 인정하고 동일한 세관 절차상 특혜를 제공하는 관세 당국 간 협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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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나라 AEO MRA 체결국은 중국, 미국, 일본, 캐나다 등 13개국이다.

이번 AEO 신규 공인으로 광주본부세관 관할업체 수는 36개로 늘어났다. 국내 AEO 공인업체 수는 모두 815개이다.

광주본부세관 관계자는 “AEO 중소기업이 공인 이후에도 공인기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업체별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수출입통관 관련 컨설팅과 각종 관세행정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광주=김선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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