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서울경제TV] 황창규 “지능형 네트워크, 산업 패러다임 바꾼다”

차세대 네트워크로 지능형 네트워크 제시

“지능형 네트워크, 차세대 산업혁명 이끌 것”





[앵커]

황창규 KT 회장이 ‘차세대 통신 산업의 전망’이라는 주제로 미국 하버드대에서 특별강연을 했습니다. ‘황의 법칙’으로 유명한 황창규 회장이 이번에는 네크워크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박미라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녹취] 황창규 / KT회장

“속도, 안전감시, 빅데이터, 그리고 보안. 네트워크는 완전히 다른 특성과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우리는 이를 ‘지능형 네트워크’라고 부릅니다.”

황창규 KT 회장이 “지능형 네트워크가 산업 패러다임에 거대한 전환을 가져올 것”이라며 차세대 네트워크로 ‘지능형 네트워크’를 제시했습니다.

‘지능형 네트워크’가 수십억 개의 단말과 연결되면서 새로운 가치를 만들고, 차세대 산업혁명까지 이끌 거라는 이야기입니다.

[녹취] 황창규 / KT회장


“앞으로도, 우리의 지능형 네트워크는 더 강력해질 것입니다. 수십억대의 기기가 연결될 것이며, 이들의 연결은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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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회장은 현지시각 20일 미국 보스턴에 있는 하버드대 메모리얼홀에서 ‘네트워크의 힘’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했습니다.

황 회장은 삼성전자 반도체부문 사장이던 지난 2002년 미국에서 반도체의 집적도가 1년에 두배씩 늘어날 것이라는 ‘황의 법칙’을 발표해 전세계 IT 업계를 놀라게 한 인물입니다.

당시 그는 반도체 메모리 집적도가 늘어나면서 모바일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예견한 바 있습니다.

황 회장이 이날 강연에서 강조한 지능형 네트워크는 유·무선망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수준을 넘어 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네트워크를 말합니다.

빠른 속도, 방대한 용량, 완벽한 연결을 바탕으로 부가 서비스를 제공해 생활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만들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 황 회장은 2020년이 되면 네트워크 속도는 10배 빨라질 것이고 빅데이터, 안전감시, 보안 등도 10배 향상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황 회장의 하버드대 강연은 삼성전자 사장이던 2005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로 800여 명이 찾아와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서울경제TV 박미라입니다.

[영상편집 이한얼]

박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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