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9월 정기국회 대정부질문 마지막날…'미르·K스포츠'재단 의혹 쟁점

국회 본 회의장에 출석한 20대 국회의원들./연합뉴스국회 본 회의장에 출석한 20대 국회의원들./연합뉴스


국회는 23일 황교안 국무총리와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등을 대상으로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을 실시한다.

9월 정기국회 대정부질문의 마지막 날인 이날 여야는 미르재단·K스포츠재단 설립과 기부금 모금 과정에서 특혜 의혹 여부를 놓고 거센 공방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과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이 출석하는 만큼 최근 경북 경주 강진과 관련한 정부의 후속대응이 미숙했다는 지적이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미래라이프대학 신설계획으로 갈등을 빚고 있는 이화여대 사태와 수원대·상지대 등 사학비리 문제, 역사교과서 국정화 문제, 누리과정 예산 문제, 일본군 위안부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 유산등재 예산 전액삭감 문제 등도 주요 쟁점으로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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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해임건의안과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정부지원 촉구 결의안’ 표결도 이날 예정돼있다.

새누리당에서는 지진피해 지역을 지역구로 둔 김석기(경북 경주) 의원을 비롯해 정우택·이우현·홍철호·임이자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남인순·서형수·홍익표·소병훈·전재수 의원이, 국민의당에서는 유성엽·이상돈 의원이 각각 질의자로 나선다.

/정승희인턴기자 jsh0408@sedaily.com

정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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