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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의 데이트' DJ 박경림 마지막 방송, '고마워요' 오프닝곡

라디오 ‘2시의 데이트’에서 하차 인사를 건넨 방송인 박경림씨 /사진=연합뉴스라디오 ‘2시의 데이트’에서 하차 인사를 건넨 방송인 박경림씨 /사진=연합뉴스


박경림(37)이 MBC FM4U(91.9㎒) ‘2시의 데이트’ 마지막 방송에서 청취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박경림은 25일 ‘두시의 데이트’를 시작하면서 “감사 표현을 자주 하면 수명이 늘어난다고 한다. 불평을 늘어놓는 사람보다 최대 7년까지 수명이 늘어난다고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진심으로 그동안 감사했다. 목소리로나마 제 진심이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고별인사를 했다.


박 씨는 또 “저도 감사한 일들을 찾아봤다. 하지도 못하는 노래 ‘2시의 데이트’ 덕분에 원없이 불렀고 저 무식한데 퀴즈 박경림 찬스도 써줬고 전화 받아주신 것도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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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3년 6월부터 3년 4개월 동안 ‘2시의 데이트’ DJ로 활약해오다 이날 방송을 끝으로 진행 마이크를 놓는다. 그가 선택한 오프닝곡은 임현정의 ‘고마워요’였다.

박경림은 토크 콘서트에 전념하기 위해 하차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후임은 지석진으로 26일부터 진행을 맡는다. /디지털미디어부



정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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