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석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의원은 25일 교육부와 국세청 자료의 차이를 따져 이같이 추산했다.
2015년 기준으로 국세청에 잡힌 개인·법인 입시학원 수입금액은 9조6,390억원이며 교육부가 발표한 사교육비는 17조8,840억원이었다.
송 의원은 “정부가 사교육비를 줄이겠다는 교육정책을 내놓았지만 오히려 사교육 열풍으로 이어졌다”면서 “현 정부의 대입제도부터 교육정책 전반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민형기자 kmh204@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