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스타일&] 프로스펙스, 발 각도·보폭까지 알려주는 스마트워킹화로 운동효율 '쑥'

LS네트웍스의 프로스펙스는 여성 고객을 위해 차별화한 제품을 앞세워 여성 스포츠 시장을 공략하고 나섰다. 편의성과 기능성을 극대화한 피트니스 전용 운동화와 첨단 정보기술(IT)을 적용한 스마트 워킹화에 이어 활동성과 디자인을 강조한 레깅스 등이 올 시즌 전략 제품이다.

피트니스 전용 운동화 ‘플렉스’는 기존 제품에 비해 경량성과 복원력을 대폭 개선했다. 첨단 신소재로 불리는 ‘무브라이트’를 신발 중창에 적용해 한 켤레의 무게가 200g(240㎜ 제품 기준)에 불과하다. 또 신발 갑피에 니트 소재를 채택해 부드럽고 편안한 착화감을 구현함으로써 헬스, 요가, 필라테스 등 다양한 실내 운동에도 적합하다.

독특한 색상도 기존 피트니스 운동화와 차별화된 부분이다. 슬림하고 심플한 디자인을 살리되 화사한 색감이 돋보이는 블루·오렌지와 블랙·그레이를 남녀 공용제품으로 내놨고 여성 전용으로 민트·코랄 색상의 제품을 별도로 선보였다.

LS네트웍스는 피트니스 전용 운동화와 함께 프로스펙스의 신발 기술력을 집약한 스마트 워킹화도 출시했다. 자체 개발한 걸음 센서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자신의 워킹 습관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어 체계적인 운동을 도와준다.

스마트 워킹화는 신발바닥에 삽입된 걸음센서를 통해 걸을 때 발의 각도, 균형, 보폭, 속도 등을 알려준다. 양발의 각도와 균형까지 파악해 팔자걸음인지 안짱걸음인지 알 수 있고 걸을 때 몸의 무게 중심이 양발 중 어느 쪽에 더 쏠리는지도 파악할 수 있다. 워킹 습관 외에도 설정한 목표 대비 운동량을 알 수 있고 칼로리 소모량까지 제공한다. 또 운동모드를 선택하면 지역, 시간, 거리, 속도 등을 위성항법장치(GPS)로 측정하기 때문에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운동이 가능하다.



스마트 워킹화는 롯데백화점 전용 제품인 ‘스마트 워크’와 일반 매장용 ‘플래시’로 나뉜다. 스마트 워크는 발의 압력을 골고루 분산시켜 주는 임팩트존 깔창과 미끄럼 방지 고무가 추가로 적용됐다. 플래시는 매시 원단을 써 통기성이 우수하고 가벼우면서 복원력이 우수한 소재를 사용했다.

착용감과 신축성을 높인 레깅스도 인기가 많다. 올 시즌 프로스펙스가 선보인 레깅스는 활동성에 초점을 맞추는 한편 스트레치 소재를 사용해 부드러운 착용감과 뛰어난 신축성을 자랑한다. 또 흡습 및 속건 기능을 갖춰 야외활동은 물론 실내 착용 시에도 쾌적하다.

디자인에서도 차별화를 이끌어냈다. 허리부터 발목 부분까지 다리 옆 라인에 3가지 색상을 배색해 다리가 더욱 가늘어보이는 효과가 있고 곳곳에 포인트 색상을 추가해 세련된 디자인을 완성했다. 9부 길이에 버건디, 네이비, 블랙 색상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프로스펙스 관계자는 “스마트 워킹화는 워킹화 500만족 판매를 달성한 프로스펙스의 노하우와 전문성을 집약해 최적의 워킹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레깅스 역시 보온성, 편안함, 실용성 3박자를 두루 갖춰 올 가을·겨울 시즌 여성들의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