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해군 링스 헬기 1대 동해상 또 추락...도입 이후 3번째

해군의 링스 해상작전헬기 1대가 26일 밤 동해상에서 미 해군과 연합훈련을 펼치다 추락했다. 사진은 추락 헬기와 동형인 링스 헬기.해군의 링스 해상작전헬기 1대가 26일 밤 동해상에서 미 해군과 연합훈련을 펼치다 추락했다. 사진은 추락 헬기와 동형인 링스 헬기.




해군 헬기 1대가 동해상에서 26일 밤 추락했다.

해군은 동해에서 미 해군과 연합훈련 중이던 우리 해군 링스 해상작전헬기 1대가 추락해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사고 헬기는 이날 오후8시57분께 훈련을 위해 함정에서 이륙한 후 8분이 지난 시각에 구조신호를 보내고 연락이 끊겼다. 이 헬기는 해군 함정의 레이더 항적에서도 사라져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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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헬기에는 조종사 A 대위 등 3명이 탑승한 상태였다. 해군은 구조신호 수신 후 한미 연합훈련에 참가한 한미 해군전력을 동원, 인근 해역을 탐색 중이다.

사고를 낸 링스 헬기는 지난 2010년 4월 연이은 추락에 이어 이번에 세 번째 추락 사고를 냈다. 우리 해군은 대 잠수함 작적용으로 지난 1991년 링스 헬기 12대를 도입한데 이어 2000년에는 슈퍼 링스 13대를 추가 도입했으며, 슈퍼 링스헬기의 발전형인 8대를 추가 도입하고 있다.

/권홍우기자 hongw@sedaily.com

권홍우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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