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군에서 호국축제로 시작한 제4회 낙동강 세계평화 문화 대축전이 3일부터 10월 3일까지 낙동강 칠곡보 둔치에서 진행된다. 전쟁과 평화를 주제로 진행하는 국내 유일의 호국평화 축제로 자리 잡은 이 행사는 66년전 6·25 당시 칠곡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타임슬립 체험과 낙동강방어선 리얼테마파크와 함께 돔 아레나 극장에서 펼치는 절박한 순간을 표현한 연극이 공연된다. 또 다부동 전투의 마지막 밤 등 전쟁의 아픔과 평화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 등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풍성한 행사가 이어진다. 또한, 아이돌 공연과 함께 가수 이미자 빅쇼와 뮤지컬 공연이 이어지고 한국전쟁 참전국이었던 에티오피아를 돕기 위한 행사도 곁들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