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업계

가상현실로 보는 모델하우스 등장

피데스개발 '판교 모비우스' 적용

피데스개발이 오는 10월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판교 모비우스’ 모델하우스에 ‘가상현실(VR)’을 처음 적용한다.


피데스개발은 27일 디자인에이포인트와 ‘리얼타임 렌더링 기술’을 적용한 주거 분야 VR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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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에이포인트는 리얼타임 3D 엔진 기술력을 보유한 VR 전문회사다. 리얼타임 렌더링(Real time rendering·실시간 영상제작) 기술을 적용한 VR는 아파트 등 주거상품의 설계 및 인테리어 데이터를 입력해 가상현실로 구현해두고 관람객 움직임을 포착해 실시간 시각적으로 표현해주는 최첨단 VR 기술이다. 다음달 문을 여는 힐스테이트 판교 모비우스 모델하우스에 처음 적용할 예정이다.

김희정 피데스개발 연구개발(R&D)센터 소장은 “빠르게 진화하는 VR 기술이 주거 분야에 적용되면 준공 후 건물을 미리 체험할 수 있어 설계의 완성도를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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