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이 영화의 제작·배급사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7일 개봉한 ‘밀정’의 누적 관객수가 이날 오후 4시 15분 현재 700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김 감독의 전작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의 흥행 성적(668만6,912명)을 뛰어넘은 기록이다.
‘밀정’은 1920년대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조선인이지만 일본 경찰로 살아가는 한 남자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내건 의열단 간의 숨 막히는 암투와 회유를 그린 영화로, 역대 추석 연휴 관객 수 2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