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노원구, 지역화폐 ‘노원(No-Won)' 도입한다

서울 노원구는 지역 화폐 ‘노원(No-Won)’을 도입해 마을공동체 회복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노원’은 회원 간 품(서비스)과 물품을 거래해 받는 화폐로 노원 지역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서울시 ‘e-품앗이 프로그램’을 활용해 운영된다. 구민 누구나 ‘e품앗이’에 가입해 회원교육을 받고 승인을 얻으면 정회원이 될 수 있다. 거래하고자 하는 품이나 물품을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거래를 원하는 회원과 협의 후 거래가 이뤄진다. 거래내역은 통장과 홈페이지에 기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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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목록은 돌봄, 학습지도, 상담, 수리, 제작, 가사, 홈패션, 미용, 심부름, 사진촬영 등이다. 물품 영역은 식품, 의류, 패션잡화, 출산/유아용품, 도서 등이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지역화폐 ‘노원’은 마을에서 돈 없이 살 수 있는 진정한 행복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첫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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