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SKT 전용 폰 ‘루나’, 후속작은 準프리미엄급

TG앤컴퍼니 ‘루나2’ 다음 달 출시 예정

고성능 하드웨어에 50만~60만원대 가격 유력

지난해 중저가 스마트폰 열풍을 불러온 루나의 후속작은 프리미엄급에 준하는 폰이 될 전망이다.


루나의 제조사인 TG앤컴퍼니는 28일 주요 스마트폰 유통점 관계자들에게 ‘루나2(가칭)’ 설명회 초대장을 문자 메시지로 발송했다. 이 회사는 다음 달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 CC에 유통점 관계자들을 초청해 루나2를 소개하고 판매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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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2는 40만원대 중저가의 보급형 스마트폰이던 전작과 달리 프리미엄에 뒤지지 않는 고사양의 하드웨어를 갖추고 중고가 가격대에 출시되는 준(準)프리미엄 폰이 될 것이라고 업계는 예측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후면 지문인식 기능이 탑재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출고가는 50만~60만원대가 유력시 된다.

루나2도 전작처럼 SK텔레콤이 제품 기획을 맡아 자사 고객 전용 제품을 판매할 것으로 보인다. 제조는 TG앤컵퍼니가 폭스콘에 위탁생산을 맡기는 형태로 납품 받아 최종 마무리하는 형태가 될 전망이다. 지난해 9월 SK텔레콤의 전용 스마트폰으로 출시된 루나는 뛰어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앞세워 누적 판매량 20만대를 넘어서며 중저가 폰 열풍을 일으켰었다. SK텔레콤은 루나2 역시 전용 폰으로 출시할 전망이며 출시일은 이르면 10월 초, 늦어도 10월 중순으로 예상된다.

중저가 스마트폰 ‘루나’의 제조사인 TG앤컴퍼니가 28일 일부 이통사 유통점에 보낸 ‘루나2’ 소개행사의 초대장 /사진제공=TG앤컴퍼니중저가 스마트폰 ‘루나’의 제조사인 TG앤컴퍼니가 28일 일부 이통사 유통점에 보낸 ‘루나2’ 소개행사의 초대장 /사진제공=TG앤컴퍼니




조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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