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Pen pineapple apple pen! 일본 '차세대 싸이' 등장?

/출처=유튜브 캡처/출처=유튜브 캡처




/출처=피코 타로 트위터 캡처/출처=피코 타로 트위터 캡처


“아이 해브 어 펜, 아이 해브 언 애플(I have a pen. I have an apple)”

일본 코미디언 고사카 가즈히코가 ‘DJ 피코 타로’로 변신한 한 영상이 일본을 넘어 전 세계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CNN과 영국 BBC 등은 27일(현지시간) 해당 영상이 ‘차세대 싸이’로 불리고 있다며 CNN은 “새로운 강남스타일?”이란 제목을 달기도 했다.

BBC는 이 영상이 “중독적인 비트와 유치한 가사, 우스꽝스럽고 단순한 댄스까지 입소문 영상의 모든 공식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영상 속 ‘피코 타로’는 호피 무늬 셔츠에 호피 스카프를 매고, 굵은 금목걸이를 착용하는 촌스러운 패션으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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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들거리며 화면을 응시하는 이 남자는 전자음 반주와 함께 안무를 선보이고 정직한 영어 발음으로 노래를 시작한다.

1분으로 구성된 이 영상은 “펜에 사과를 꽂아 ‘애플 펜’, 펜에 파인애플을 꽂으면 ‘파인애플 펜’이고, 이 두 개를 합치면 ‘펜 파인애플 애플 펜’”이란 노래를 DJ 피코 타로가 혼자 춤추며 부르는 것이 전부다.

하지만 중독성 덕분에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확산되며, 한 달 전 유튜브에 올라온 공식 영상은 7백만 회가량, 일본의 엔터테인먼트 포털 9GAG의 페이스북에는 5,500만 회 이상 재생되고 있다.

정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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