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제도

국내 우수 스마트시티 투어로 세계 시장 진출

외빈·해외 발주처 등을 대상으로 K-Smart City 투어 프로그램 마련·운영

국토교통부는 한국의 스마트시티(K-Smart City) 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K-Smart City 투어 프로그램’의 운영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방한하는 외빈과 해외 발주처 등을 대상으로 국내 스마트시티를 소개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체험하게 할 계획이다.


본 프로그램은 지난 7월 제10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발표한 ‘한국형 스마트시티 해외진출 확대 방안’의 일환으로 만들어졌다. 그 동안 지자체, 공기업 등에서 송도 신도시나 가파도 에너지자립섬 등의 우리나라 스마트시티 현장 방문을 진행해오긴 했다. 하지만 기관별로 운영함에 따라 총괄 대응이 어렵고, 다양한 분야의 스마트시티를 연계하여 시너지를 내는데도 한계가 있다는 아쉬움이 있어왔다. 앞으로는 국토부를 중심으로 관계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이 협력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됨에 따라 스마트시티를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국토부의 한 관계자는 “K-Smart City 투어 프로그램은 한국을 방문하는 외빈, 해외 발주처 등에게 한국 스마트시티의 현재를 눈으로 확인 시켜주고 직접 체험하게 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투어 프로그램을 내실있게 운영하여 급격한 도시화로 각종 도시문제에 직면하고 있는 중동, 중남미, 동남아 등 신흥국에 한국형 스마트시티가 널리 전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순구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