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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 산유량 감산 호재에 코스피, 2,070선 눈앞에

석유수출기구(OPEC)의 산유량 감산 합의 소식에 코스피 지수가 2,070선을 눈 앞에 두고 있다.

29일 오전 10시1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78%(15.99포인트) 오른 2,069.11을 기록하고 있다.


이 같은 상승세는 28일(현지시간) OPEC이 원유 생산량을 줄이기로 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외신에 따르면 알제리에서 열리는 국제에너지포럼(IEF)에 참석 중인 OPEC 회원국 대표들은 비공식 회담에서 만나 생산량을 일 3,250만 배럴로 감산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11월분 인도분은 2.38달러(5.30%) 오른 배럴당 47.05달러에 장을 마쳤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34억원, 598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순으로 보면 삼성전자(005930)(2.04%), 네이버(0.56%), 삼성물산(1.03%), 삼성생명(1.44%)가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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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상승업종으로는 무역회사와판매업체(7.2%), 에너지장비및서비스(4.34%), 석유와가스(4.18%)가 있다.

코스닥지수는 현재 전일 대비 0.25%(1.72포인트) 오른 688.58을 기록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일보다 0.1% 내린 1,095.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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