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국제유가 급등에 정유화학주 강세

국제유가 급등에 정유화학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원유 생산량 감축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오전 9시 27분 현재 SK이노베이션(096770)은 전날 대비 4.89% 오른 16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Oil(010950)(3.48%)과 GS(078930)(2.09%)도 각각 상승 중이다. 롯데케미칼(011170)(2.40%), 한화케미칼(009830)(1.89%) 등 화학주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국제유가는 OPEC의 산유량 감축 합의 소식에 급등했다. 주요 외신들은 알제리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에너지포럼(IEF)에 참석 중인 OPEC 산유국들이 비공식 회담에서 생산량을 하루 3,250만배럴로 줄이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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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간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11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2.38달러(5.30%) 오른 배럴당 47.05달러에 마감됐다.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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