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피플

임흥세·조수용·강수진씨 '파라다이스상'

임흥세(왼쪽부터) 남수단 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 조수용 JOH 대표, 강수진 국립발레단 단장.임흥세(왼쪽부터) 남수단 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 조수용 JOH 대표, 강수진 국립발레단 단장.


제10회 파라다이스상 수상자로 임흥세 남수단 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과 조수용 JOH 대표, 강수진 국립발레단 단장이 선정됐다.

파라다이스상위원회는 29일 이같이 선정 결과를 밝혔다. 파라다이스그룹이 후원하는 이 상은 사회복지 및 문화예술계의 발전에 공헌한 인사에게 주어진다.


사회복지 부문 수상자인 임 부위원장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축구단을 만든 데 이어 지난 2012년 남수단으로 건너가 내전에 시달리는 청소년을 위한 축구 클럽을 만들고 남수단의 올림픽 출전을 이끈 점이 높게 평가돼 수상자 명단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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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부문 수상자인 조 대표는 ‘디자인호텔스’ 멤버로 등록된 네스트호텔과 글래드호텔의 설계·건축·디자인을 총괄한 인물이다. 디자인호텔스는 40여개국 250여개의 호텔만 등록된 권위 있는 호텔 멤버십으로 국내에서는 네스트호텔과 글래드호텔 두 곳만 포함됐다.

발레리나인 강 단장은 전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며 한국의 브랜드 파워를 높이고 세계 무용계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해 특별공로상 수상자로 정했다고 위원회는 밝혔다. 위원회는 다음달 19일 서울 JW메리어트동대문스퀘어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시상식을 열고 수상자에게 각각 상장과 트로피, 5,000만원의 상금을 준다.

최수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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