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4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평가 받는 일본 굿 디자인상에서 베스트100 제품에 선정된 LG 시그니처 올레드 TV와 LG시그니처 냉장고/사진제공=LG전자LG전자의 초프리미엄 브랜드 LG시그니처가 일본 최고 권위의 ‘굿 디자인상’을 수상하며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 받았다.
LG전자는 LG시그니처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와 LG시그니처 냉장고가 일본디자인진흥회가 발표한 ‘굿 디자인상 2016’에서 베스트 100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또 LG 시그니처 세탁기, LG 시그니처 가습공기청정기 등 LG전자 제품 14개가 우수디자인으로 인증 받았다. 16개 수상은 국내 기업 중 최다 실적이다.
베스트 100에 선정된 LG 시그니처 올레드 TV에 대해 심사위원단은 “안정감을 주며 군더더기 없는 미니멀리즘 디자인을 구현한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LG 시그니처 냉장고에 대해서는 “주부들의 행동을 충분히 관찰하고 이해한 UX(사용자 경험)가 반영된 꿈에 그리던 냉장고”라고 평가했다. 이 밖에 21대9 화면비 34인치 울트라와이드 모니터, LG 울트라 슬림 노트북 그램 15, G5 앤 프랜즈, 롤리 키보드2 등 총 16개의 LG전자 제품이 수상했다.
올해로 60주년을 맞이한 일본 ‘굿 디자인상’은 공업 제품에서 이벤트 활동까지 종합적인 카테고리로 디자인을 평가하는 상이다. ‘iF 디자인상’, ‘레드닷 디자인상’ ‘IDEA’와 함께 글로벌 4대 디자인상으로 평가 받고 있다.
노창호 LG전자 디자인센터장(상무)은 “LG전자만의 차별화된 디자인 가치를 지속적으로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