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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가는 길’ 이영란, 김하늘과 동거 시작한 리얼 시어머니로 화제

KBS 2TV 수목드라마 <공항 가는 길>(극본 이숙연/연출 김철규/제작 스튜디오 드래곤)이 3회 방송 만에 감성적인 장면들을 쏟아내며, ‘웰메이드 드라마’라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무엇보다 과하지 않고 덤덤하게 인물들의 감정선을 표현하며 새로운 감성 멜로의 진가를 보여줬다는 반응이다.

사진=KBS2 ‘공항 가는 길’ 캡처사진=KBS2 ‘공항 가는 길’ 캡처





이 같이 드라마 <공항 가는 길>을 향한 관심과 호평의 중심에는 김하늘(최수아 역), 이상윤(서도우 역) 등의 주연 배우 외에도 탄탄한 연기내공으로 빛을 발하는 주변 인물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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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에서 선 굵은 연기와 묵직함을 뽐내왔던 이영란이 극중 김하늘의 시어머니로 분해 현 세태를 반영하듯 힘겨운 황혼 육아보단 싱글 라이프를 지향하는 현 시대 리얼 시어머니의 모습을 가감 없이 보여준다.

28일 방송 된 ‘공항 가는 길’ 3회에서는 며느리 수아(김하늘)와 손녀 효은(김환희)이 영숙(이영란)의 집으로 더부살이를 오자 이내 탐탁지 않아하며 불편한 동거를 시작한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KBS 2TV 수목드라마 <공항 가는 길>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최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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