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범(왼쪽) LG디스플레이 부회장과 금동섭 노조위원장이 29일 파주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교남어유지 동산’ 고추밭에서 수확한 고추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노경협의위원회는 노조의 사회적 책임 강화 및 스킨십 확대를 위해 2012년 이후 5년째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LG디스플레이
한상범(왼쪽) LG디스플레이 부회장과 금동섭 노조위원장이 29일 파주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교남어유지 동산’ 고추밭에서 수확 작업을 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노경협의위원회는 노조의 사회적 책임 강화 및 스킨십 확대를 위해 2012년 이후 5년째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LG디스플레이LG디스플레이 임직원 및 노경협의회위원 80여명은 29일 파주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교남어유지 동산’을 찾아 부족한 일손을 돕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행사에는 LG디스플레이 최고경영자(CEO)인 한상범 부회장과 금동섭 노조위원장 등이 참가했다. 오후 내내 장애인 근로자들과 함께 어울려 빨갛게 잘 익은 고추를 수확하고 포장하며, 부족한 일손을 도와 땀을 흘렸다. 2012년 USR(Union Social Responsibility, 노조의 사회적 책임) 선포 이후 5년째 이어오고 있는 이번 봉사 활동은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노경 접점 확대의 차원에서 실시됐다.
권동섭 노동조합위원장은 “봉사활동은 노경이 함께 참여해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지역사회에 기여한다는 차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성실한 기업 시민으로서 다양한 USR 활동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젊은 꿈을 키우는 사랑, LG’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사회의 소외 계층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노동조합 역시 간부에서 현장사원까지 사회와 적극 소통하고 함께 성장하는 성실한 기업 시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지난 5월에는 약 300명의 임직원이 캄보디아를 찾아 해외 나눔 활동을 펼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