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거리예술축제 2일까지 진행…서초구는 호우예보로 한 주 미뤄

주말 서울 도심서 시민참여 거리공연 진행

서초구, 집중호우 예상돼 축제 일정 연기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은 10월 2일까지 ‘2016 서울거리예술축제’를 진행한다. 거리예술공연 중심의 축제로 거듭난다는 취지에서 기존 하이서울페스티벌에서 명칭을 바꾼 행사다.

이번 축제에서는 프랑스·이탈리아 등 9개국의 연극과 행위예술 47편이 시청광장과 청계광장 등에서 총 126회에 걸쳐 진행된다.


주말에는 시민 참여를 이끌어내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1일에는 시민예술가와 예술동아리의 작품이 전시되는 ‘시작’(시민들이 만드는 작은 축제) 행사가 열리며 수제제품 벼룩시장 ‘파란만장’이 청계광장에 차려진다. 2일 세종대로에서는 ‘끝장대로’가 진행돼 퍼레이드와 도로 분필아트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관련기사



서울 서초구는 오는 2일 예정된 ‘2016 서리풀페스티발’의 마지막날 일정을 한 주 미루기로 했다. 행사 당일 제18호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최고 200㎜의 집중호우가 예상되자 시민의 안전을 고려해 연기했다. 2일 열릴 예정이던 서초강산퍼레이드와 지상최대 스케치북 등 주요 행사는 오는 9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서초구 반포대교에서 진행된다.

이두형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