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경제·마켓

청두시 등 中 지방정부, 다주택 보유 제한 나서

중국 지방정부들이 부동산 투기 열풍을 잠재우기 위한 고강도 대책을 꺼내 들었다.


2일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중국 남부 쓰촨성 청두시는 일부 지역에서 개인과 법인 모두를 대상으로 신규 분양주택을 1채만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제안을 발표했으며 허난성 정저우시도 2채 이상 주택을 보유한 주민이나 타지역에 거주하는 주택보유자에 대해 180㎡ 이하 주택을 추가 구입하지 못하도록 제한했다. 앞서 베이징과 톈진은 두 번째 주택 구매시 은행대출 비율을 각각 50%와 60% 이하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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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중국의 평균 신규 주택 가격은 전달보다 1.3% 올라 17개월 연속 상승행진을 이어갔다.

이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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