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연인’ 이준기·강하늘, 해수와 황위 놓고 격돌…“황제 되겠다”‘달의 연인’ 이준기와 강하늘이 황위를 놓고 다투게 됐다.
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서는 태조 왕건(조민기 분)의 죽음에 왕소(이준기)와 왕욱(강하늘)이 본격적인 황위 다툼을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태조는 해수에게 “정윤(김산호 분)을 찾아와. 늦게 않게 와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태조는 해수에게 “이 안에 든 자들을 빼고는 누구도 정윤이 오기 전에 내가 죽은 것을 알면 안된다”며 “여길 나가면 누군가 접근할게야. 내 상태를 물을게다. 그저 어떠시냐를 묻는 자에겐 차를 더 찾으신다 하면 되지만 죽었냐를 묻는 자는 조심해. 그 자는 황위를 노리는 자다”라고 말했다.
해수는 정윤을 찾으러 가다가 자신을 부르는 왕욱을 만났고 왕욱은 해수에게 “혹시 폐하께서 돌아가셨니”라고 물었다.
이에 해수는 “황자님께서 역시 황제가 되고 싶으십니까”라고 물었다.
이에 왕욱은 “황실 안에서 내가 은애하는 것들을 지키려면 내가 강해져야 한다는 걸 알았다”며 “황제가 되겠냐고 물었니. 황제가 될거다”고 밝혔다.
한편 왕소는 황보연화(강한나 분)의 황제가 되겠냐는 질문에 “황제가 되면 뭘 할 수 있는데. 황제가 되면 간절히 원하는 그 마음이 내 것이 되냐고. 그렇다면 하고싶다. 난 황제가 되겠다”고 말했다.
[사진=SBS ‘달의 연인’ 방송화면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