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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셋+] 신한금융투자 '신한명품 중국본토 자문형 랩 B형'

■증권사 상품 베스트컬렉션

선강퉁 시행 앞서 선전A주 투자 기회 제공



신한금융투자는 중국 선전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신한명품 중국본토 자문형 랩(Wrap) B형’을 지난해 3월부터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중국 본토 상하이A주와 선전A주에 동시에 투자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오는 11월 시행이 예상되는 선강퉁에 앞서 미리 선전A주에 투자할 기회를 제공하는 셈이다. 중소형주 중심으로 구성돼있어 ‘중국의 나스닥’으로도 불리는 선전거래소는 상하이거래소보다는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이 상장돼있다.

아직은 선전A주에 대한 편입 비중이 높은 펀드에 투자하는 형태로 참여하고 있지만 선강퉁 시행 이후에는 상하이A주처럼 직접 투자하는 전략을 취한다는 게 신한금융투자의 계획이다.


포트폴리오 구성과 비중 조정 자문은 한국투자신탁운용이 맡았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이미 선전A주를 편입한 펀드를 직접 운용하고 있으며 연 270회 이상의 현지 기업 탐방을 통해 현지 투자 종목을 직접 선별한다. 특히 상하이A주와 선전A주의 고배당·저평가 종목을 발굴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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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신 신한금융투자 랩 운용부장은 “신한명품 중국본토 자문형 랩 B형은 새롭게 열릴 선강퉁 투자를 전문가의 도움을 통해 미리 준비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저평가 종목을 장기 보유하면서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고 말했다.

이 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3,000만원이며 수수료는 연 2.5%다. 신한금융투자 전국 영업점과 PWM센터에서 가입할 수 있다.

지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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