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서 전용 84㎡ 아파트를 3억원 초반대에 분양하는 단지가 공급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도 수원 호매실지구 B-2블록에 공공분양아파트 999세대를 신규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상최고 25층, 12개동, 전용 75~84㎡ 총 999세대 규모다. 분양가는 전용 75㎡의 경우 2억9,400만원, 79㎡는 3억800만원, 84㎡는 3억1,000만~3억2,000만원선이다. 발코니 확장비는 별도다.
LH 관계자는 “전세난으로 서울과 인접한 지역에 교통·교육·편의시설·자연의 4박자를 고루 갖춘 명품 힐링도시인 호매실지구를 찾고 있는 수요자가 늘고 있으며, B-2블록은 호매실지구내에서도 입지여건이 좋아 청약열기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청약신청은 오는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일반공급 1순위, 14일 2순위 접수를 받으며, 현장접수(특별공급)와 LH 청약센터(apply.lh.or.kr)에서 진행된다. 이후 28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12월5~7일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대금납부 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10%, 입주시 잔금을 납부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