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7일) 방송될 다섯 언니의 뜨거운 도전이 담기는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이하 ‘슬램덩크’, 연출 박인석) 25회에서는 ‘홍진경 쇼’가 베일을 벗는다. 이중 센 언니 제시가 ‘홍진경 쇼’의 성공을 위해 자진해서 음향 스태프로 변신했다고 알려져 이목이 집중된다.
공개된 스틸 속 제시는 자신의 키보다 큰 붐 마이크를 들고 음향 스태프로 변신해 열심히 촬영에 임하고 있다. 특히 제시는 헤드셋까지 착용하고 음향을 체크하는 등 전문가 포스를 뽐내 시선을 강탈한다.
그런가 하면 제시가 자신의 장점인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십분 활용해 붐 마이크를 하늘 높이 들고 버텨야 하는 음향 스태프의 일을 그 누구보다 쉽게 해냈다고 전해져 관심이 집중된다. 제시가 마이크를 들고 있던 도중 불륨감 넘치는 받침대를 발견하곤, 그 위에 마이크를 고정시킨 것. 이에 제시는 큰 소리로 “좋은 받침대가 있어서 편해”, “너무 안정적이야”라며 19금 발언을 멈추지 않아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 제시의 19금 발언을 들은 장진 감독은 “나 진짜 미치겠다”며 얼굴을 붉혔고, 나머지 다섯 멤버 또한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이 가운데 김숙은 아역 배우 뺨치는 훈훈한 외모의 장진 감독의 큰아들과 모자지간으로 열연을 펼쳐 기대감을 한껏 증폭시켰다. 한편 라미란은 찰진 감초 연기로 주연 배우 못지않은 신 스틸러로 활약했다는 전언. 다섯 멤버 모두가 힘을 합친 ‘SF 페이크 다큐’의 첫 촬영은 어땠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매주 금요일 밤 11시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