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농작물과 비닐하우스 등 피해를 입은 농업인의 심리적·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민·관·군을 동원해 응급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예비비를 신속히 지원한다. 도는 이번 태풍으로 농작물 969ha와 농업시설 23ha 등 총 992ha에 약 8억원의 농업재해를 예상하고 있다. 도는 응급 복구와 병행해 피해 농작물과 농업시설에 대한 피해 정밀조사를 오는 14일까지 완료하고 농어업재해대책법에 따라 관련 예비비를 신속하게 지원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