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닝]
연말이 다가오면서 자동차 바꿔볼까 생각하시는 분들 상당히 많으시죠?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이 한창인 요즘 자동차 업체들도 동참해 대대적인 할인 공세에 나섰습니다. 소비자들은 그 어느 때보다 차량을 구매하기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오늘 센즈라이프에서는 10월 신차와 중고차 조금 더 저렴하게 구입하는 방법 알려드립니다.
[기자]
쇼핑과 관광, 한류가 결합된 우리나라 최대규모의 쇼핑관광축제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
쉽게 말하면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인데요.9월 29일~10월 31일까지 33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 완성차 업체도 참여해 구매욕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현섭 / 현대차 홍보실 부장
“정부 차원의 코리아세일페스타 행사에 적극 동참한다는 뜻에서 대대적인 할인 이벤트를 마련하게 됐습니다. 이번 행사에 추가적으로 할인에 들어가는 차종들은 현대자동차의 대표모델들로… ”
현대차는 2차에 걸쳐 총 1만 100대를 할인 행사에 내놨습니다.
오는 9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서 쏘나타 2016 모델은 248만~300만원, 쏘나타 2017 모델은 112만~183만원 더 저렴하게 살 수 있습니다.
그랜저 2015는 최대 388만원, 싼타페 더 프라임은 최대 330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차량 판매는 전국 대리점이나 지점을 통해 선착순으로 이뤄집니다.
르노삼성과 쌍용차도 인기 주력 모델을 파격적인 할인가에 내놨습니다.
르노삼성은 SM3와 QM3,SM6 3개 차종 2,000대를 준비했는데요 SM3 가솔린 모델은 7%, 디젤 모델은 10% 저렴하게 살 수 있고 QM3는 전 차종에 대해 최대 10%의 할인 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쌍용차 역시 인기 모델인 2016 티볼리와 티볼리 에어에는 5%, 코란도 투리스모에는 10%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한국GM 쉐보레도 ‘쉐보레 택스프리’라는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선보입니다.
쉐보레는 10월 한 달간 아베오, 크루즈, 올란도, 트랙스 등 4개 차종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취득세 7%와 자동차세 1년 치를 할인해 줍니다.
기아차는 ‘기아 프리미엄 세일’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모닝은 10%의 할인율을 적용받아 최대 144만원, K9는 7%의 할인율을 통해 최대 169만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중고차 구매를 고민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오는 8~9일 이틀간 열리는 ‘2016 서울 자동차 페스티벌’을 주목해 보면 어떨까요?
장안평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중고차 가격 정찰제와 노마진 경매 이벤트를 통해 중고차를 보다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상윤 / 자동차축제위원회 운영본부장
“포털에 올라와 있는 자동차의 가격과 실제 가격은 많이 다르다는 것을 소비자들이 느낄 겁니다. 그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첫 번째로 가격 정찰제를 실시하게 되는 것입니다. 차량 가격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일부터, 차량을 상품화시키는 일부의 비용을 제외한 나머지를 마진을 받지 않고 판매하겠다는 겁니다.”
경매 참가는 홈페이지를 통하거나 현장에서 할 수 있습니다.
또 이번 행사에서는 20명의 자동차 전문가들로 구성된 ‘카 마스터’가 장안평의 중고차 구매의사가 있는 소비자와 동행해 차량에 대한 정보와 정비에 대한 조언 등 도움을 줄 예정입니다.
[클로징]
“자동차 구매를 생각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보다 저렴하게 차량을 만나볼 수 있는 10월 각종 이벤트와 행사 기회를 노려 보시는건 어떨까요? 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