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어린이집 침입해 과일 훔치고 흉기 휘두른 70대 검거

어린이집에 침입해 과일을 훔치려다 발각되자 흉기를 휘두른 7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출처=경찰청어린이집에 침입해 과일을 훔치려다 발각되자 흉기를 휘두른 7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출처=경찰청


어린이집에 침입해 과일을 훔치려다 발각되자 흉기를 휘두른 7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10일 광주 동부경찰서는 지난 8일 오후 7시 53분경 광주 동구의 한 어린이집에 침입해 1만 5,000원 상당의 과일을 훔치다 침입 경보를 듣고 출동한 보안업체 직원에 흉기를 휘두른 김모(75)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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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씨는 보안업체 직원에 현장에 출동하자 주방에 숨어있다가 미리 준비한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김 씨는 보안업체 직원의 지원 요청을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

경찰은 김 씨에게서 압수한 현금 20만 원을 토대로 추가 범행이 있었는지를 조사 중이며, 절도 범행 과정에서 흉기를 휘두르며 저항한 만큼 준강도 혐의를 적용할 방침이다. 준강도는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에 처할 수 있는 중범죄 행위다. /김영준인턴기자 gogundam@sedaily.com

김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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