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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CJ올리브네트웍스, 북한이탈청소년 급식·문화활동 후원

탈북청소년 대안학교 '여명학교'에 2,500만원 전달

'여명의 날’ 행사·각종 문화활동 적극 지원 예정

사회배려층 대상 봉사 22년째… 임직원 80% 자발적 봉사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 7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 기탁을 통해 북한이탈청소년 대안학교인 여명학교에 후원금 2,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후원금은 여명학교 학생들의 축제인 ‘여명의 날’ 행사와 급식과 봉사활동에 지원될 방침이다. ‘여명의 날’ 행사는 이 학교 학생들이 지난 1년여 시간 동안 연습한 태권도, 합창, 뮤지컬, 오케스트라 연주 등을 선보이는 축제다. 또 ‘밥상공동체’ 프로그램을 통해 매월 2회 이상 학생들의 점심을 손수 준비해 함께 식사하는 시간을 갖고, 연 2회 장애인복지시설, 요양원, 보육원 등에 봉사활동을 나가는 ‘우리도 도울 수 있어요’ 프로그램도 펼칠 계획이다.


이경배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는 “북한이탈청소년들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자신의 행복을 추구함과 동시에 주변과 나누는 삶을 실천해 나가기를 바란다”며, “CJ올리브네트웍스는 앞으로도 여명학교는 물론 사회 곳곳에서 단순 기부에서 벗어나 함께 새로운 문화와 가치를 창조하는 사회책임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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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는 북한이탈청소년, 장애인을 비롯 다문화, 미혼모, 저소득층 자녀 등 사회배려층을 대상으로 한 ‘사랑나눔봉사’를 1995년부터 22년째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전 임직원들이 나서 매월 기부금 모금에 동참하고 있으며, 임직원의 80% 이상이 해마다 1회 이상 강남과 인천 지역 보육원, 여명학교 등을 방문해 청소, 빨래, 급식 등 노력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경배(오른쪽)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가  지난 7일 서울시 중구에 있는 여명학교에서 이흥훈 여명학교 교장에게 북한이탈 청소년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CJ올리브네트웍스이경배(오른쪽)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가 지난 7일 서울시 중구에 있는 여명학교에서 이흥훈 여명학교 교장에게 북한이탈 청소년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CJ올리브네트웍스




이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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