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우즈베키스탄에게 패하며 월드컵 탈락 위기에 직면했다.
중국은 11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부뇨드코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4차전 우즈베키스탄과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이로써 중국은 4경기 1무 3패로 겨우 승점 1점을 따내며 월드컵 본선 진출에 빨간 불이 들어왔다.
양 팀은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쳤지만 우즈베키스탄은 후반 5분 마랏 비크마에프가 득점에 성공하며 앞서갔다.
이에 중국은 장 유닝을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지만 오히려 기세가 살아난 우즈베키스탄은 중국을 매섭게 몰아붙였다.
결국 우즈베키스탄은 후반 40분 오타베크 슈크로프가 추가 골에 성공하며 중국에 패배를 안겼다.
[사진=AFC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