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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MR2016 대상 갈릭스, “믿기지 않는 결과에 감격”

밴드 갈릭스(Galixx)의 ‘원러브’가 통일부 주최 <유니뮤직레이스2016>(이하 UMR2016)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유니뮤직레이스2016>(이하 UMR2016)시상식<유니뮤직레이스2016>(이하 UMR2016)시상식


8일 서울 서교동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TOP10 최종결선이 열렸다. 총 217팀이 응모해 3개월간 네티즌 평가와 전문가 심사, 실연 평가 등 치열한 경합을 거쳐 최종 TOP10에 올랐다.갈릭스는이날 최종 결선에서 참가곡 ‘원러브’(One Love, 손을 맞잡은 세상)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갈릭스는 감각적인 음악과 여유 있는 무대 매너로 김형석, 신효범, 김세황, 돈스파이크, 남태정PD 등 국내 최고의 권위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과 현장 관객 심사단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갈릭스는 수상소감을 통해 “믿기지 않는 결과다. 너무 감격스럽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대상을 수상한 갈릭스에게는 통일부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 부상으로 야마하 몬타주 신디사이저 등이 수여됐다.


대상 수상곡 ‘원러브’는 레게 사운드를 갈릭스 만의 스타일로 완성한 곡이다. 갈릭스는 ‘원 러브’에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면 우리는 하나가 될 수 있다는 믿음의 메시지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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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의 영광을 차지한 갈릭스는 2012년 전경준, 정구영, 김인중이 결성한 3인조 밴드다. 두 장의 EP 앨범을 통해 힘 있는 리듬과 서정적인 감성의 어쿠스틱 사운드가 결합된 음악으로 클럽과 페스티벌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팀이다. 단단한 팀워크와 자신들만의 색깔 있는 음악을 들려주며 밴드 씬에서는 이미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올해로 2회 째를 맞은 은 장르와 경력의 제한 없이 ‘평화와 통일’이라는 주제의 새로운 노래와 실력있는 뮤지션을 발굴하는 창작음악경연대회다. 특히 ‘평화와 통일’이라는 선명한 메시지가 담긴 노래들이 탄생하는 창작음악 경연대회로, 우리 대중음악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200팀이 넘는 뮤지션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으며, 실연평가 등 새로운 심사방식을 도입해 보다 엄격하게 음악적 재능과 실력을 검증했다. 갈릭스, 험블, 라프, 하이디 등 수상 팀들의 노래는 11월 중 정식 음원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주관사 V-엔터테인먼트는 12일 “200팀 이상 실력 있는 뮤지션들이 를 통해 자신들만의 ‘평화와 통일’의 메시지가 담긴 음악을 선보이고, 이 노래들이 많은 사람들과 공감하고 호흡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이 생기길 바란다”며 “내년에는 더 멋진 뮤지션들과 더 좋은 노래들이 대회를 통해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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