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제약…바이오 업종에서 자금이 대거 이탈하고 있다. 12일 오전 10시28분 현재 KRX헬스케어 지수는 전일보다 0.79% 오른 2,719.72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올해 들어 최저점이다. 또 올해 박스권 저점인 2,800선도 한참 이탈한 수치다.
또 그간 시장을 주도해 온 IT업종의 침체도 최근 이어지고 있다. 최근 불거진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폭발에 따른 것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전일 대비 1.29% 주가가 하락한 채 거래되고 있다. 전자 부품 상장사가 몰린 코스닥IT종합지수도 박스권 상단으로 인식되던 880에서 한참 내려간 850에서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정치테마주들도 수급이 좀처럼 뒤따라주지 못하고 있다. 문재인 전 의원 테마주로 분류되는 우리들제약과 우리들휴브레인은 이시각 현재 각각 보합세(0%)와 0.47% 하락한 채 거래되고 있다. 또 반기문 테마주로 평가되는 성문전자(014910)(-0.45%), 지엔코(065060)(-1.34%)도 하락 추세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