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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업(O2O)에 발목잡힌 카카오, 주가 7만원대 진입

카카오(035720) 주가가 사상 최초로 7만원대로 진입했다. 주력 매출원인 광고 매출이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 때문으로 풀이된다.


카카오는 12일 오전10시55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96%(1,600원) 하락한 7만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 주가가 7만원을 기록한 것은 지난 2014년 다음과 카카오 합병 이후 사상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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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주가 하락은 3·4분기 실적 전망이 어둡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카카오는 현재 O2O 사업에 집중하지만 수익성 부진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반면 꾸준한 수익 창출원인 광고 부문 매출은 성장이 정체돼 있다는 평가다.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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