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의 화신’ 조정석·고경표가 공효진에 양다리를 제안했다.
1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는 이화신(조정석 분)과 고정원(고경표 분)이 표나리(공효진)
이날 이화신은 늦은 밤 표나리에게 전화를 걸어 “라면 끓어죠, 넌 내가 해달라는 대로 해주게 되어 있다. 아이스크림도 사줘, 지금”이라고 떼를 썼다.
이에 표나리는 잠에서 깨 집 앞 슈퍼마켓에서 이화신에게 컵라면과 아이스크림을 사줬다.
이에 이화신은 “넌 한 달 동안 선을 12번 봤더라”라며 “이번 주에 2번 더 보잖아”라고 표나리 스토커 같은 모습을 보였다.
이에 표나리는 당황했고 그 순간 고정원이 등장해 이화신의 아이스크림을 먹기 시작하면서 세 사람은 슈퍼마켓 앞 테이블에 나란히 앉게 됐다.
표나리는 “친구 하나도 없는 남자, 돈 많은 남자 말고 만날 거다. 두 사람 안 볼 거다”라며 “지금 너무 외롭다”라고 말하며 불편한 자리에서 벗어나려 했다.
이에 고정원은 “선 본 거는 보여주기 위한 거야. 이제 잘 사는 척, 이제 척 그만하고”라며 “그래 우리 둘 다 만나. 화신이 만나도 좋아”라며 양다리를 제안했다.
하지만 표나리는 불쾌감을 표하며 “절대 안 한다”며 자리를 떴다.
[사진=SBS ‘질투의 화신’ 방송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