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4일) 밤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기획 서창만 / 연출 최행호 정다히) 177회에서는 장우혁이 가수 V.ONE 강현수 결혼식의 사회자로 나선 모습이 공개된다.
장우혁은 미리 작성된 결혼식 사회 멘트를 연습하고는 “결혼식 망치는 거 아닌가 모르겠네..”라며 자신 없는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밋밋한 기존 멘트에 ‘아재력’을 섞어가며 끊임없이 애드리브를 연습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무엇보다 장우혁은 예식장에 도착해 축의금 접수를 받던 중 탤런트 정가은으로부터 “이런 거 하고 있지 말고 빨리 장가가세요”라고 온정 섞인 잔소리를 들으며, 추석의 악몽을 이어갔다는 후문이다.
또한 웨딩카를 직접 준비한 장우혁은 오글거리는 거대한 핑크색 리본을 차에 덕지덕지 붙이고 “귀엽긴 귀여워”라며 남다른 취향을 보이는가 하면, 다른 웨딩카들을 보고는 “결혼 왜 이렇게 많이 하는 거야?”라며 짠내 풀풀 나는 모습을 예고해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과연 장우혁의 짠내 나는 결혼식 사회자 변신은 어땠을지, 제 2차 결혼 잔소리 대전은 오늘 밤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