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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J특공대' 태국 이색식당, 46년만에 개방 설악산 망경대 공개

가을하면 여행, 여행으로 빼놓을 수 없는 도시 태국 방콕과 46년 만에 개방되는 망경대를 보기 위해 사람들이 몰리는 강원도 양양의 볼거리를 ‘VJ 특공대’가 찾는다.

14일(금) 방송되는 KBS2 ‘VJ 특공대’에서 태국 관광객을 사로잡는 이색 가게와 최고의 가을여행지 양양의 관광명소를 공개한다.


태국에서 가장 먼저 찾은 이색 식당은 기네스북에 오를 만큼 대규모를 자랑하는 방콕의 한 레스토랑. 직원들이 롤러스케이트로 서빙을 하는 것은 기본, 100m의 와이어를 타고 마치 서커스를 연상시키며 음식을 서빙한다. 또다른 방콕의 식당에는 통닭이 날아오른다. 외발 자전거를 탄 직원이 날아오는 통닭을 양손뿐만 아니라 머리와 입까지 동원해 불붙은 닭을 정확히 받아낸다. 덕분에 음식을 기다리는 시간은 지루할 새가 없다.

태국하면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바로 전통시장. 차가 쌩쌩 달리는 거리에서 음식을 하는 식당이 있다. 메뉴는 이름도 생소한 나팔꽃줄기볶음. 요리사가 음식을 볶자마자 공중으로 던지면 4차선 거리에 떨어진 직원이 접시로 담는다. 특이한 광경에 던지기 경험을 해보고 싶은 손님들이 끊이지 않는다.


방콕에서 2시간 떨어져 있는 아유타야에서는 발에 불을 붙여 마사지를 하는 불 마사지가 눈길을 끈다. 발에 코코넛 오일을 묻혀 불을 붙인 후 그 열로 마사지를 한다고. 이와 함께 펄펄 끓는 기름을 입에 넣어 뿌리며 하는 이색적인 마사지도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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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VJ특공대’사진=KBS2 ‘VJ특공대’


이날 방송에서는 46년 만에 개방되는 망경대를 보기 위한 등산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강원도 양양 설악산과 남대천 연어를 찾는 관광객들이 모습도 담을 예정이다.

46년간 일반인에 공개되지 않았던 설악산 망경대는 오직 46일 동안 한시적으로 개방해 등산객의 발길을 채촉한다. 또 양양 해오름길에서 만나는 ‘투명 카누’도 이색적인 즐길거리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강원도 양양 남대천에 귀한 가을 손님이 찾아왔다. 바다의 보물 연어. 예부터 연어의 고장이라 불리는 조산리 마을에서는 ‘연어알젓’부터 ‘연어가스’까지 다양한 연어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이맘때면 양양 앞바다에 연어가 그물 한가득 잡혀 물 반, 연어 반 진풍경을 이룬다.

한편 태국부터 양양까지 가을맞이 힐링 로드를 소개할 KBS2 ‘VJ 특공대’는 14일(금)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

최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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