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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Y’ 경주 전자발찌 토막살인 괴담…진실은 무엇?

‘궁금한 이야기Y’ 경주 전자발찌 토막살인 괴담…진실은 무엇?‘궁금한 이야기Y’ 경주 전자발찌 토막살인 괴담…진실은 무엇?




‘궁금한 이야기 Y’가 ‘경주 전자발찌 토막살인 괴담’을 파헤쳤다.


14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최근 경주를 휩쓴 ‘경주 괴담’에 대해 다뤘다. 괴담 내용은, 전자발찌를 찬 남자가 실종된 여자를 여관에서 토막살인해 칠평천에 유기했다는 것이었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해당 여관과 관련 저수지에 찾았지만 여관 주인은 “사실무근이다”며 괴담 때문에 큰 손해를 보고 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저수지 인근 주민들도 그 일에 대해 전혀 모른다고 말했다.


확인 결과, 괴담 중 사실인 부분도 있고 사실이 아닌 내용도 있었다. 실제로는 경주에서 전자발찌의 추적장치를 버리고 도주한 30대 남자(손씨)가 40대 여자(유씨)를 살해한 사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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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씨는 다방 업주였고, 유씨는 해당 다방에서 일한 종업원이었다. 그러나 손씨가 사체를 저수지에 유기하거나, 토막 살인을 한 것은 아니었다.

괴담과 함께 퍼진 범인(손씨)의 사진은 손씨가 맞았고 사건 한 달만에 범인 손씨는 붙잡혔다.

손씨는 말싸움 중 유씨를 우발적으로 살해했다고 진술했다.

[사진=SBS 제공]

전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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