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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사일 발사 실패…한미연합훈련 종료일에 발사

북한 미사일 발사 실패…한미연합훈련 종료일에 발사북한 미사일 발사 실패…한미연합훈련 종료일에 발사




북한이 실패한 중거리 탄도 미사일 발사일이 한미연합훈련 종료일인 지난 15일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 전략사령부는 16일(한국시간) “북한이 한국시간으로 15일 오후 12시 33분 북한 평안북도 구성시 부근에서 탄도미사일 발사 시험을 했으나 실패했다”고 북한의 미사일 발사 실패 소식을 전했다.

이어 합동참모본부 또한 “도발 가능성이 컸던 노동당 창건일인 10일은 한미가 연합훈련을 시작한 날이었는데 북한이 그냥 지나갔고 공교롭게도 훈련이 종료된 날 도발했다”고 전해 미사일 성공 여부와는 별개로 북한의 숨겨진 의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달 5일 노동미사일을 발사한 이후 40일만에 감행된 이번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무수단미사일 발사만 놓고 보면 115일만의 시도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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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무수단미사일 발사시험은 비록 고각으로 진행됐으나 성공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지금까지 북한이 발사한 무수단 미사일은 총 7발로 군 당국은 이 중 한발만 발사에 성공한 것으로 확인했다.

한편 무수단미사일은 사거리 3500㎞의 미사일로, 미국 본토까지는 닿지 않지만 괌의 미군기지까지는 사정권에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사진 = 연합뉴스 TV 화면 캡처]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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