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쿼터백테크놀로지스의 투자 알고리즘(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짜놓은 절차)을 접목해 내년 1·4분기 중에 배당주에 주로 투자하는 헤지펀드 상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쿼터백테크놀로지스의 알고리즘은 배당 성향 등 계량적 요인과 기업 실적을 종합적으로 계산해 최적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는 것이 코리아에셋투자증권 측의 설명이다.
김홍관 코리아에셋투자증권 전무는 “배당주 투자 헤지펀드는 변동성이 높은 종목을 피하고 안정적인 실적을 보이는 기업의 주식을 담아 위험을 최소화하는 중위험·중수익 상품으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융당국에 헤지펀드 운용업 등록 절차를 마친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지난달 8일 공모주에 투자하는 200억원 규모의 1호 헤지펀드 상품인 ‘코리아에셋 클래식 공모주’를 출시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