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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제인’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CGV아트하우스상’ 수상...개봉지원금 1천만원

조현훈 감독의 <꿈의 제인>이 지난 14일 열린 제 21회 부산국제영화제 시상식에서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 CGV아트하우스상을 수여했다.

부산국제영화제 CGV아트하우스상은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에 초청된 한국독립장편영화 가운데 소재, 주제, 형식에서 한국영화의 새로운 비전을 보여준 작품에 수여된다.



<꿈의 제인> 조현훈 감독(좌), 이상윤 아트하우스 사업담당(우)<꿈의 제인> 조현훈 감독(좌), 이상윤 아트하우스 사업담당(우)


올해 ‘CGV아트하우스상’에 선정된 조현훈 감독의 장편 데뷔작 <꿈의 제인>은 현실과 상상을 꿈처럼 유려하게 펼쳐가는 탄탄한 연출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또한 주목을 받고 있는 신예 배우들의 몰입도 높은 연기 또한 화제를 모았다.


CGV아트하우스 이상윤 사업담당은 “<꿈의 제인>은 한 가출 소녀가 경험하는 대안적 가족의 달콤한 위안과 쓰디쓴 폭력성을 독창적인 스타일로 그려낸 작품이다. 꿈과 현실을 오가며 독특한 영화적 체험을 선사하는 조현훈 감독의 개성 있는 연출과, 이민지, 구교환, 이주영 등 젊은 배우들의 빼어난 연기는 한국영화의 미래를 설레는 마음으로 기대하게 한다”며 심사평을 전했다. ‘CGV아트하우스상’은 수상작의 배급사에게 1천 만원의 개봉지원금과 극장 홍보마케팅을 현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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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아트하우스는 지난 2011년부터 부산국제영화제와 협업으로 CGV아트하우스상 시상을 통해 한국독립영화의 활성화와 신진인력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돼지의 왕><지슬><한공주><꿈보다 해몽> 등의 작품이 역대 수상작에 이름을 올리며 관객에게 폭 넒은 사랑을 받았다.

정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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