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스타 문화

뮤지컬 ‘서울의 달’ 주역은 이필모, 한석규가 열연했던 ‘홍식’과 얼마나 다를까?

서울시뮤지컬단(단장 김덕남)은 2016년 12월 10일(토)부터 12월 25일(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창작뮤지컬 <서울의 달>(원작 김운경, 연출 노우성, 극본 이다윗, 작곡 최종윤)을 선 보인다.

홍식역에 배우 이필모가 캐스팅을 확정지었다.

/사진제공=세종문화회관/사진제공=세종문화회관


이 작품의 주요인물인 홍식은 드라마 원작에서 한석규가 맡아 방영 당시 온 국민의 사랑과 응원을 받았던 역할로 성공을 위해서라면 물불을 안 가리는 야심만만한 청춘의 모습을 그린다. 화려한 외모와 매너, 야망 그리고 그 이면에 깊은 슬픔을 간직하고 있는 인물이


최근 종영한 드라마 ‘가화만사성’에서, 얼음장처럼 차가운 워커홀릭이지만 불치의 병으로 안타깝게 죽음을 맞이한 유현기 역을 맡아 사랑을 받았던 이필모는 이번 ‘2016 아시아태평양 스타 어워즈’에서 장편드라마 남자 우수 연기상 수상의 영광을 안으며 그의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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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번에는 뮤지컬<서울의 달>에서 화려한 외모와 매너로 인생 한방을 꿈꾸며 거침없이 달려가는 청춘으로 젊은 에너지와 매력을 뿜어낼 예정이다. 그는 “극중에 제가 맡은 홍식이라는 인물은 너무 아름답고, 멋있고 또 화려하지만 그 이면은 너무 슬픈 사람이에요. 홍식이 많이 사랑해주시고 또 공연 많이 보러와주세요.”라고 출연소감을 전했다.

또다른 홍식역에는 서울시뮤지컬단의 허도영이 열연한다. 최민식이 열연했던 ‘춘섭’역에는 연기파 뮤지컬 배우 박성훈과 서울시뮤지컬단의 이승재배우가 각각 더블캐스팅으로 호흡을 맞춘다.

최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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