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아파트 공급 대상은 부산지역 법인에 근무하는 외국인, 외국인 투자기업, 외국 교육기관과 외국의료기관의 외국인 종사자이다.
동일 순위일 경우 국내 거주 기간, 부양가족 수, 투자 규모 등을 고려해 결정한다.
11월 초 청약 및 당첨자를 발표하고 2018년 11월부터 입주한다.
외국인전용 임대주택이 들어서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중심 국제업무지구인 명지국제신도시는 김해공항, 부산신항과 인접해 있다.
외국 교육기관, 첨단 연구개발(R&D)센터, 특급호텔 등 최적의 정주환경을 갖췄다.
K-12(유치원∼고등학교 과정), 대학교(원), 대학부설연구소 등 외국 교육기관 유치를 위한 명지 글로벌캠퍼스타운은 부산시에서 이미 사업용지를 매입한 상태다.
현재 영국, 캐나다, 중국, 유럽 등 우수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유치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진양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외국인 전용 임대주택 제공과 더불어 글로벌캠퍼스타운 조성과 메디컬센터, R&D 센터, 호텔 등을 유치해 글로벌 외국기업에게 더욱 매력적인 투자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