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연인’ 백현, 하차 소감 “많은 것을 배웠다” 첫 연기는 ‘합격점?’엑소 백현이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서 안타까운 죽음으로 하차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16회에서는 마침내 순덕(지헤라 분)과 함께 죽음을 맞이한 왕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왕은은 반역의 뿌리를 뽑겠다는 왕요(홍종현 분)에게 화살을 맞은 후 순덕과 함께 가겠다며 왕소(이준기 분)의 칼에 맞아 숨졌다.
그동안 백현은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서 10황자 왕은 역을 맡았다. 앞서 엑소 멤버들과 함께 웹드라마 ‘우리 옆집에 엑소가 산다’에도 출연한 바 있지만, 정극 도전은 이번이 최초였다.
백현이 연기한 왕은 역은 다른 황자들과 달리 왕위를 욕심내지 않고 오로지 놀기만을 좋아하는 인물로, 등장할 때마다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깜찍함과 유쾌한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매료시켰다.
16회 만에 죽음으로 하차하게 된 백현은 “‘달의 연인’을 촬영하며 많은 것을 느꼈고, 같이 출연한 배우 선배님들께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라며 “많은 관심을 보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린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쭉 ‘달의연인’에 많은 사랑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지금까지 은이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처럼 ‘달의 연인’을 통해 성공적으로 연기 데뷔를 마친 백현은 다시 엑소의 멤버로 돌아가 그룹 활동을 비롯해 10월 말 출격 예정인 첸백시 유닛 활동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