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신발전시회(BISS), 부산패션위크(BFW), 부산국제산업용섬유소재전시회(BITE)로 구성되는 이번 전시회는 300여 개 기업이 750개 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개막 보름여를 앞둔 현재 트렉스타, 콜핑, 현대화이바 등 대기업들이 참가를 확정했으며, 국내외 대형 유통바이어들도 대거 참여하기로 했다.
전시회 주제는 ‘New fashion, Manufacture Busan’(새로운 패션, 부산에서 만들다)으로 신발 및 관련 원부자재, 아웃도어, 의류 및 패션용품, 산업용섬유, 섬유 관련 장비 등 신발섬유패션 관련 전 품목을 아우른다.
관련 산업의 국내외 최신 흐름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참가업체들의 마케팅 및 판로개척을 지원해 비즈니스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국제신발전시회에서는 전 세계 유명 신발전시회에서 선보인 최신기술과 기능성을 보유한 신발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스위스 기능성 신발 브랜드(Joya)가 대형부스를 마련해 참가하고 에티오피아·몽골·터키 신발공동관도 운영한다.
부산패션위크는 16회의 패션쇼를 열고 170여 개의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참가 업체들은 중국, 일본 등 아시아 바이어들과 1대 1 수출상담회를 열어 판로개척과 해외 진출 발판의 교두보를 마련한다.
부산국제산업용섬유소재전시회에서는 고성능섬유와 관련 장비업체들이 대거 참가한다.
부대행사로는 한국섬유공학회, 염색가공학회, 한국고무학회 학술대회가 열린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