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삼성重 수주잔량, 현대重 울산조선소 앞서

글로벌 신규 선박 발주가 급감하는 가운데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수주잔량이 삼성중공업 수주잔량보다 적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영국 조선·해운 전문 분석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10월 현재 삼성중공업의 수주잔량은 399만CGT(표준화물선환산톤수)로, 현대중공업의 수주잔량 384만CGT를 앞섰다. 삼성중공업 수주잔량 기준으로 글로벌 조선소 가운데 2위로 올라섰고, 현대중공업은 3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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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에는 현대중공업 421만CGT, 삼성중공업 395만CGT로 각각 2위와 3위였던 데서 순위가 뒤바뀐 것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수주 잔량이 710만CGT에서 695CGT로 수주잔량이 줄었지만 여전히 1위를 유지했다.

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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